무르키베이스(도.Murky-Bass, Murki-Bass)
무르키 베이스
위의 악보에서처럼 베이스의 지속적인 분산 옥타브진행을 가리키는 것으로 주로 무르키 베이스로 불린다. 이 기교는 1730년경 이후 18세기 독일에서 널리 사용되었다. 무르키 베이스는 폴리포니에서 호모포니 양식으로 바뀌면서 딱딱하게 느껴지는 베이스를 기교적으로 장식하면서 발생했는데, "멋이 없다"는 평을 흔히 받았다. 음악이론가 마르푸르크(Fr. W. Marpurg)에 의하면 이 용어는 영어 murky(어두운, 흐린)에서 빌려온 말이라 한다. 무르키 베이스는 별표(*)로 표시될 수 있고, 악보 모양을 따라 "안경 베이스"라 불리기도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