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ezza voce(이. 멧짜 보체, 뜻: "절반의 목소리로", 약어 m.v.)
성악을 위한 연주지시어. "중간 정도의 소리로" 낼 것을 요구하 는말. 상황에 맞추어 쓰이는 일이 많다. 예를 들어 베르디는 시모네 보카네라 첫 부분을 "전체적으로 멧짜 보체로"(tutta questa scena a mezza voce)라고 썼다. 기악에서도 가끔 m.v. 가 쓰이는 일이 있다. 예를 들어 베토벤은 피아노 소나타 op. 109의 성악적 선율을 가진 느린 악장에 이 연주 지시어를 기록했다.